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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4년 간 총 70억 투입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본격화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기본계획>을 지난 4월 9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2019년 곡성군은 농림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비로 곡성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민간 참여 대표진(액션그룹) 미팅, 생산·가공·체험마을 분야 설문조사, 중계단 자문회의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힘을 쏟았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곡성군은 친환경이라는 지역 강점을 살려 농산물을 활용한 디톡스 특화상품 개발,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독과 치유를 콘셉트로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는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열어 생산자, 액션그룹, 추진단 등과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체험활동가 등 청년사업가(활동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디톡스 테라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신활력 플러스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도 진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 지역의 농업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농촌 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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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영옥씨,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학위취득광양시는 봉강면에 귀농한 복영옥씨가 매화 항산화와 항노화 효과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어 치유농업 6차 산업에 활력을 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복영옥씨는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매화 꽃봉오리의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로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에서는 매화 꽃봉오리 추출물에서 콜라겐 분해억제능, 세포 생존율, 피부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과가 담겨있다. 또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와 더불어 피부노화를 지연시키는 항노화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화장품의 원료로 쓰일 수 있다는 점도 포함됐다. 충남 청양이 고향인 복영옥씨는 영국 플리머스대학교(심리학과)에서 아로마테라피에 쓰이는 라벤더, 로즈마리 에센셜오일이 인체의 인지 실행능력에 미치는 심리적 신체적 영향을 주제로 연구해 심리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또 발반사요법, 스톤테라피 등 각종 테라피스트 자격증과 ITEC(International Therapy Examination Council) 아로마테라피스트 국제자격인증 강사자격을 취득했으며, 봉강면으로 2014년에 귀농해 테라피전문가로 웰니스팜 향기 치유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로마테라피스트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 ITEC 국제자격인증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옥자 생활자원팀장은 “테라피전문가 복영옥씨의 치유정원에서 매실수 훈증 테라피와 디톡스 다이어트 허브오일과 매실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으로 가기 위한 밑거름으로 지역농산물 가공사업장과 치유농업체험장 등 10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